2018/09/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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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일본 홋카이도 라이딩 5 아오모리 - 세타나초
예약해 놓은 츠가루해협 페리 출발시간이 정오라 조금 여유 있게 아침을 맞이한다. 짐을 싣기 전에 주유도 하고 보조연료통도 꽉 채운다. 보조연료통은 사이드박스에 넣어두기 때문에 문제 될 일이 없다. 외부에 노출되어 있으면 문제 삼을 수도 있다. 어제 근 12시간 가까이 도로에서 보낸 것 같다. 한국에서라면 비명을 지를 일이지만 여행을 하면 수퍼맨이 된다.대신 엄청 잘 먹고 누우면 골아 떨어진다. 여하튼 몇번이나 조심하라며 환송해 준 주인 할매를 뒤로 하고 페리 회사로 출발한다. 에사시초를 경유해서 세타나초 페리항 까지 갔다. 스마트 체크인 창구로 향한다. 미리 프린트 하거나 스마트폰으로 바코드를 받아 예약코드 리더기에 대면 자동으로 일정이 나오고 티켓을 발권 받을 수 있다.일본어를 모르면 왼쪽 두 창구가 ..
2018.09.04 -
2018년 8월 일본 홋카이도 라이딩 4 이시카와 - 아오모리
부산을 떠난지 벌써 3일 째가 된다. 그럼에도 아직 동북지방에 진입도 못했다. 첫날 에헤라디야~ 하면서 달린게 원인이었으리라.오늘은 풀 고속도로로 아오모리까지 냅다 달릴 예정이다. 서해안을 타고 가는 것 보다 니이가타에서 후쿠시마를 경유해서 올라가는 것이 거리상으로는 134킬로미터 정도 차이지만 시간상으로나 운전의 편의상으로는 훨씬 빠르다. 왜냐면 동북지방에 들어서면 고속도로 편도 2차선이 1차선으로 줄어 제한속도도 70킬로 줄어든다. 게다가 그나마도 다 개통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서 국도를 병행해서 달려야 한다. 점심으로 돈까스정식을 먹고 엔씨양에게도 메인과 보조탱크에 기름을 가득 넣었다.동북지방의 고속도로는 좁고 완성도 다 되어 있지 않아서 주유를 하려면 국도로 나와야 되는 경우가 있으니 넣을 수 있을..
2018.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