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R-CX5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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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8월 Bali-Flores(발리-플로레스)2 롬복 마따람에서 첫 날
아침 7시쯤 일어나 조식을 시켜 놓고 사누르 비치를 산책했다. 이른 시간임에도 다이빙 보트들이 출항준비를 하고 있었다. 비치는 생각보다 낭만적이진 않았다. 옥빛 바닷물은 깨끗했지만 주변 쓰레기는 어찌 못하는듯 널부러져 있었다. 발리 어디를 가든 쓰레기는 널부러져 있었다. 공공서비스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시민의식이 아직 형성되지 않은 느낌이다. [조용한 사누르비치의 아침 해변과 화려한 색상의 게] 어제 음성통화는 됐지만 데이터통신이 안돼 다시 덴파사 텔콤셀 서비스센터에 들려 데이터 개통을 하고 수퍼에 들려 장을 좀 보았다. 짐이 많은 상태에서 끼니 때운다고 이리저리 다닐 수 없기 때문에 요기거리와 배터리 등을 샀다. 그러다보니 빠당바이에 도착하니 벌써 정오가 되었다. 우리 차가 도착하자마자 티켓호객이 붙..
2011.08.27 -
2011.8월 Bali-Flores(발리-플로레스)1 사누르에서 첫날 밤을
지난 번 수마트라를 시작으로 자바에서 마친 여행에 이어 두 번째 인니여행을 하게 되었다. 이번에는 수박 겉핱기식 여행을 벗어나 발리라는 섬을 여유있게 둘러 볼 예정이었다. 하지만 론리 플레닛(Lonley Planet, 이하 론리)을 통해 알게된 보트투어를 하고 싶어 급기야 일정이 발리에서 롬복, 숨바와, 코모도 국립공원, 플로레스의 라부한바조까지 이어지게 되었다. 장장 4박 5일을 배에서 먹고 자는 녹녹치 않은 투어가 포함된 여정이 시작된 것이다. 서울에서 옛 벗들을 만나고 경복궁과 창경궁에서 연습촬영을 했는데 녹녹치 않았다. 무거운 장비를 혼자 다 다룬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이 번엔 슬라이더와 초광각렌즈가 추가되어 무게만 5킬로 이상 늘었다. 하지만 옥션이베이를 통해 주문한 프리뷰모니터는 주문..
2011.08.26 -
2010.9 큐슈 렌트카 기행1 -부산
2010.9.20.월 부산 광복동 영화의 거리피프광장의 원조 호떡(700원). 그 유명세 때문인지 일본인 관광객들도 찾는다. 씨앗을 듬뿍 넣어주는 할머니. 맛사지샵 분식집 메뉴에도 일본어로 병기 아예 이자카야(선술집)를 그대로 옮겨놓은 풍경도 부산에서는 낮설지 않다. 아사히 생맥주를 직판하고 있다. 선물용품을 파는 가게의 일본 처자들. 밤은 깊어만 가는데, 묘한 긴장과 흥분 속에서 잠을 설쳤다.
2011.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