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9 큐슈 렌트카 기행10 - 사가현 그리고 다시 부산으로

2011. 1. 10. 11:34길 없는 길/해외(oversea)

 순전히 캠핑장 때문에 들린 사가현의 다이화휴게소 부설 오토캠핑장

 

 

 역시나 나 혼자뿐이다. 휴게소 부설이다 보니 편리한 점도 있지만  밤중에 바이크족들이 연달아 라운딩하는 기점이었다. 여기서 후쿠오카로 넘어가는 국도가 구불구불이어서 바이크족에게는 천혜의 베이스캠프였다. 캠핑 하는 사람은 나 뿐이었고 대부분은 자동차 안에서 자는 사람이 의외로 많았다. 밴형 차량이라면 휴게소를 숙박 장소로 저렴한 여행을 할 수 있었다. 우리에게 찜질방이나 사우나가 있다면 일본에는 온천이 있지 않은가? 후일 경량밴을 개조해서 일본 전국일주 한 번 해보리라.ㅎㅎ

 

 

 역시나 섬세하다.

 

 

 

 

 

 

 

마지막 캠핑을 마치고 바이크족들이 휘저었던 산을 굽이 굽이 넘어 후쿠오카 시내로 진입했다. 렌트카를 반납하고 호텔을 잡고 짐을 풀었다.

사람은 한 명인데 4인용 객실이었다.

 

 

 

 

 하카타역 맞은편 아사히빌딩 내 컴포트호텔(6,500엔) 전경

 

 

 

 

 저녁으로 먹은 카츠동과 우동세트 정말 맛있었다. 사람이 붐비는 이유가 있고 기다린 보람이 있다.

 

 

 저녁 먹고 텐진 비크카메라에서 세일중인 건담을 샀으나 아직까지 조립을 못했다. ㅋㅋㅋ

 

 

 역시 조카 준다는 핑계로 산 케로로 휴대폰줄...

 

 

 

 올 때는 코비를 타는 행운을 얻었다. 확실히 넓었으나 부가 서비스는 없었다.

 

 

 언젠가 카멜리아에 바이크나 자동차를 싣고 장거리 여행을 올 것이다. 아마 퇴직 후?  20년? ㅎㅎㅎ

 

 

 서부터미널에 도착해서 유명하다는 돼지국밥을 한그릇 비우고

 

 

 집에 도착 기념으로 한 컷...